한강로 주꾸미
사무실 연말회식
매콤한 주꾸미 볶음과 테슬라(테라+참이슬) 한잔~
오늘은 서울에 눈이 새벽부터 내리더니 하염없이 내리다가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이루었는데 온통 세상이 하얗게 변하였지만 내 차는 흰 차인데 더 하얗게 변한 듯하였으나 눈이 녹으니 더러워졌다 ㅋㅋㅋ
한강로 주꾸미집은 테이블이 4개밖에 없는 작지만 낭만이 있는 소박한 가게이다.
사장님 한분이서 운영하시는데 테이블이 4개 밖에 없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공간도 협소해서 혼자서 운영하신다고 하셨는데 사장님이 손이 굉장히 빠르시고 빠른 시간에 음식이 나오는 것 또 매력 중에 하나인데
많은 인원이 예약하면 손님을 더 이상 안 받으시고 일행끼리 오붓하게 또는 신나게 회식을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우리는 철판차돌주꾸미 8인분에 철판주꾸미삽겹 4인분을 먼저 혼내주었고
라면사리를 4개 추가해서 호로록~
주꾸미는 전부 조리되어나와서 음식이 나오면 바로 섞어서 먹을수 있는게 정말 굿!
달걀찜도 3개, 밥을 각 3개씩 6개를 볶았는데 라면사리 때문에 양념이 다 없어져버려서 철판주꾸미 1인분을 추가로 시켜 반반 나눈 뒤 밥을 볶았는데....
뭐 선일인고? 날치알과 치즈사리가 없다니....
먹는 거에 진심인 나는 식당 옆 편의점에서 치즈를 사 왔다 ㅋㅋㅋㅋ
편의점에 치즈가 2개뿐이라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ㅎㅎ 맛있어서 기분은 업되었다 ㅎ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블루베리와 제크 과자를 추가로 주셔서 술만 계속 먹던 우리는 죄송한 마음에 김치전을 한판씩 추가로 주문하였는데...
김치전 또한 맛이 기똥찼다 ㅎ
김치전 크기도 매우 굿! 맛도 매우 굿!
사장님 친절도 최상
음식도 최상
매콤한 주꾸미와 우리만의 공간에서 눈치 안 보고 술과 안주를 즐기고 싶다면 "한강로 주꾸미"를 한번 예약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추천합니다. 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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