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신기 2023. 5.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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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주가(제일제면소)

급작스런 와이프 휴무

내 일정 따윈 개나 줘 버려~

부부의 날(5월 21일) 모든 플렌이 와이프가 계획한 대로....

나는 운전하고 같이 따라가기만 했을 뿐....

 

무교동에 있는 제일제면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해서 일단 이동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깔끔하고 분위기는 좋음

외관부터가 다른 제일제면소와는 좀 차별화된듯한 느낌을 강하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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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요즘은 태블릿을 이용해서 주문 및 기본적인 안내를 받고 필요시에 먹고 싶은 메뉴를 찾아서 주문하면 바로 오더가 들어가는 시스템인데 좋은 것 같으면서도 점점 기계적으로 바뀌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샤브 2인과 육전을 하나 주문하였는데 이벤트기간이라 고추튀김은 공짜로 획득

샤브 2인분
고추튀김

고추튀김에 같이 나온 연근과 국수면 튀김은 먹을 수 있는 것이라서 간장에 찍어서 먹어도 됩니다. ^^

육전

보기만 해도 비주얼은 일단 합격!

3가지 소스

왼쪽부터~

참깨 양념장은 굉장히 담백하고 고소하며 달달한 소스

홍고추 양념장은 샤브육수를 넣어서 희석해서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얼큰한 소스

간장 양념장은 마늘과 양파와 겨자가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음 깔끔하고 느끼함도 잡아주는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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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법과 지역대표 전통주
주류 냉장고

샤부샤부를 맛있게 호로록~

버섯에 제일제면소를 또 찍어놓으셨네 ㅎㅎ

계란죽

샤부샤부와 육전, 고추튀김을 다 먹은 뒤 마무리는 역시 밥

계란죽을 주문~

밥과 김과 미나리, 계란, 참기름을 가져다주는데....

여기서 살짝 아쉬운 부분은 죽을 손님이 알아서 해 먹어야 된다는 점~

요즘 웬만한 고깃집들도 볶음밥을 해주고 닭 한 마리 집을 가도 죽은 다 만들어주는데.......

손님들에게 만들어 먹는 방법만 설명해 주고 알아서 만들어 먹어라는 부분이 살짝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왜냐면 샤부샤부 육수가 많이 남아있어서 육수를 대부분 덜어내야 되는데 딱히 덜어낼 그릇이나 이런 조치를 안 해줘서 그냥 개인 앞접시에 가득 육수를 덜어내서 죽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죽만드는 중

생각보다 육수를 덜어냈어도 죽을 1인분만 시켜서 육수가 계속 남아서 끓이면서도 계속 덜어냈다.

계란과 참기름을 넣음

조금 센 불이 익히면서 육수를 최대한 날린 뒤 계란과 참기름을 넣고 섞어준 다음 죽을 완성 했다.

직원분이 화력을 2로 맞춰서 하라고 했으나 육수가 많아서 2로는 택도 없어서 최고로 올려서 팔팔 끓인 건 안 비밀

창밖 뷰

배정받은 자리가 창가여서 날씨가 좋아서 밥을 다 먹은 뒤 여유가 있어서 한컷!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날씨만 좋고 개인이 희망한다면 야외테이블에서 먹어도 분위기는 더 있을 듯싶다.

 

전반적으로 음식은 다 맛있었음

와이프 찬스로 이것저것 다 할인받아서 3만 원대로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고척돔에 야구직관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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